축구 승부차기 - 페널티킥 / 규칙 - 순서 / 성공률 - 선축 / 골키퍼 - 킥커 규칙 - 연장전

축구에서 승부차기는 정규 경기시간과 추가시간인 연장전을 모두 소모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팀 간의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승패 결정을 위해 진행되는 경기 규정이다. 이는 선수들은 물론이며 관중 모두가 가장 긴장된 상황이 연출되는 시간이다.

 

1. 승부차기 규칙 / 룰 

1.1. 골대 결정 / 팀 순서 결정

피파가 주관하는 축구 경기에서는 주심의 동전 던지기를 통해 골대와 선축을 결정하게 된다. 이는 공정성을 위한 목적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행되고 있는 방식이다.

 

순서가 결정되면 팀A, 팀 B가 1회씩 번갈아가며 페널티킥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각 팀당 총 5명을 기본으로 하나 팀당 5명씩의 선수가 모두 페널티킥을 이행했음에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각 팀당 1명씩의 선수-킥커를 승부가 결정될 때까지 추가해 페널티 킥을 진행하게 된다.

 

 

 

1.2. 페널티 킥이란 (PK : Penalty Kick)

축구에서 페널티 킥은 2가지로 구분된다. 정규시간과 연장시간에서 진행되는 페널티 킥과 승부차기에서 진행되는 페널티킥이 그것이다. 두 페널티 킥의 차이는 최초의 킥 이후 경기의 진행 여부이다.

 

정규시간-연장전의 페널티킥은 수비수가 본인 진영의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반칙을 행한 경우 벌칙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페널티킥은 킥커 1명과 골키퍼가 11m의 거리를 두고 (공과 골대 거리) 심판의 신호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이때 나머지 선수들은 페널티 에어리아 외부에 대기하게 된다.

 

이때 킥커의 슛팅이 실패한 공이 경기장 내에 살아있다면 경기는 지속된다. 즉 페널티 에어리아 외부의 선수들이 공을 향해 달려들어 다음 공격을 진행할 수 있는 규칙이 적용된다.

 

하지만 정규, 연장 시간 모두 소비된 이후 승부차기에서 진행되는 페널티킥은 실패한 킥 이후 공기 경기장 내에 살아 있다고 하더라도 다음 공격은 진행되지 않고 다음 팀의 순서로 넘어가게 된다.

 

 

 

1.3. 성공률 / 성공 확률

당연히 선수 개개인 마다 각기 다른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축구 역사 전체를 보면 70%가량에서 상회하는 성공률을 보인다고 한다.

 

참고로 레반도프스키는 페널티킥 성공률이 매우 높은 선수로 91.1% 달하는 성공률을 기록하였으다. 반면 축구의 신-올타임-리빙 레전드 메시는 77.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84%를 기록한 집계가 있다. 즉 높은 페널티킥 성공률을 각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치는 경기 중 선수 경기력과는 별개인 것으로 보인다.

 

 

 

1.4. 선축 필승 

한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페널티 킥에서 선축을 진행하는 팀의 승률이 80% 가량으로 후축 팀 대비 더 높은 승률을 보인다고 한다. 이는 심리적인 부담감과 압박감이 가장 큰 영향이라고 결론을 내고 있다.

 

이런 연유로 첫 킥커와 마지막 킥커 즉 1번, 5번 킥커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 둘은 가장 높은 심적 압박을 받는 배치임에 이런 압박 속에서 성공을 위해선 페널티킥 성공률이 높은 선수를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1.5. 슈팅 속도

• 키커 골대 거리 : 11m
• 슈팅 평균 112km/h
• 골키퍼 반응 : 0.7초 

선수 개인의 역량에 따라 슈팅 속도가 달라진다. 이런 속도들을 일정기간 평균을 낸 경과 112km/h라는 기록이 측정되었다. 이는 페널티킥 거리 11m에 적용하면 골키퍼는 골을 막기 위해 골이 출발한 후 0.7초 이내 어느 방향이든 선택해 몸을 날려야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 연유로 골키퍼들은 볼을 보고 방향을 정해 뛰기 보다는 슈팅 직전 선수들의 폼-몸 형태를 보고 방향을 잡아 미리 뛰거나 처음부터 한 곳을 정해 골을 막기 위해 뛰어든다고 한다.

 

즉 페널티킥에서 골을 막은 골키퍼는 영웅이나 막지 못해도 본전인 반면 이를 성공하지 못한 킥커는 죄인이 되는 것이 이런 분석적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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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규칙

 골키퍼 규칙 / 반칙

페널티킥에서 골키퍼에 관한 규칙이 변경된 것은 최근이다. 골키퍼의 두발 중 하나는 반드시 골라인 위해 있어야 하며 키커가 축구공을 차기 전까지는 움직일 수 없다는 규정이 그것이다.

 

즉 킥커가 공을 차기 위해 뒤에서 달려오는 순간. 공을 차기 직전에는 움직임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반한 경우 이는 결과와 무관하게 취소가 되며 다시 페널티킥을 진행하게 된다.

 

만일 이런 규칙을 위반한 반칙을 반복하는 경우 골키퍼는 경고(옐로우 카드) 혹은 퇴장(레드카드)을 받게 된다. 

 

 

 

[참고] 골키퍼 교체

골키퍼의 교체는 언제든 가능하다. 주로 교체가 허용된 상황에서 골키퍼의 기용을 달리하기 위해 교체하는 경우와 승부차기 상황에서 페널티킥 능력치가 더욱 특화된 선수로 교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경기 전 정해진 교체가능 인원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교체 인원을 모두 사용한 경우라면 골키퍼 교체는 불가한 상황이 되게 된다. 만일 골키퍼의 부상 등으로 경기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선수가 골키퍼 역할을 수행한 채로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즉 부상 등으로 인해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도 잔여 교체 인원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라면 교체가 불가하다. 다만 부상 당한 선수를 빼는 것은 가능하다.

 

 

 

킥커 규칙

경기중 페널티킥 상황에서 킥커는 직접 슈팅을 비롯해 패스 또한 가느하다. 만일 슈팅한 공이 골로 기록되지 않고 경기장 내부로 들어온다면 재 슈팅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승부를 결정해야 하는 승부차기 상황에서는 패스는 불가하며 반드시 슛을 해야 하며 단 1회의 슛팅 찬스만이 적용된다.

 

대한민국 월드컵 16 - 8 - 4 강 화이팅